2025 자동차검사 완전정복 – 정기 vs 종합, 누구는 안 받아도 된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받았는데... 종합검사도 또 해야 하나요?”
2025년 현재, 모든 차량이 다 정기검사만 받는 건 아닙니다.
차종과 지역에 따라 종합검사 대상이 따로 있으며, 검사항목·비용·결과 반영 방식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정기검사와 종합검사의 차이를 정확히 짚어드립니다.
📌 목차
정기검사 vs 종합검사 요약표
구분 | 정기검사 | 종합검사 |
---|---|---|
법적 근거 | 자동차관리법 제43조 | 대기환경보전법 제63조 |
검사 목적 | 차량의 기본 안전성 확인 | 배출가스 등 환경 기준 충족 여부 |
대상 차량 | 모든 자동차 | 특정 지역·차종 (대기관리권역 중심) |
검사 항목 | 제동·조향·등화장치 등 기본 안전 항목 | + 배출가스, 매연, CO, HC 등 환경 항목 |
소요 비용 | 약 23,000 ~ 40,000원 | 약 50,000 ~ 80,000원 |
① 정기검사란?
[한줄 요약] 자동차의 안전성과 운행 적합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정기검사는 모든 자동차가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검사입니다.
승용차는 신차 등록 후 4년, 이후 2년마다 검사 대상이 되며 영업용 차량은 1년 주기로 시행됩니다.
검사항목은 등화장치, 제동장치, 조향장치, 바퀴 정렬 등 차량의 기본적인 안전 상태를 점검합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즉시 합격 처리되며, 검사증명서를 발급받게 됩니다.
② 종합검사란?
[한줄 요약] 배출가스와 환경 기준을 포함한 강화된 검사로, 특정 차량에만 적용됩니다.
종합검사는 대기환경보전법 제63조에 따라 시행되는 환경 중심 검사로, 차량의 배출가스, 매연, 유해물질 배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이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법적 의무로 시행되며, 검사항목이 정기검사보다 훨씬 복잡하고 정밀합니다.
주요 대상은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자동차로, 다음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면 종합검사 대상이 됩니다.
- 경유 차량 중 차령 2년 이상
-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중 수도권 등록 차량
- 1996년 이전 등록 차량
검사 항목에는 CO(일산화탄소), HC(탄화수소), NOx(질소산화물) 등 배출기준 수치 측정이 포함되며, 환경 기준에 미달 시 불합격 처리됩니다.
검사 결과는 지자체에 자동 통보되며, 불합격 시 정비 후 재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종합검사의 평균 비용은 약 5만 ~ 8만 원이며, 검사소에 따라 소폭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정기 vs 종합, 어떤 차이가 있나?
[한줄 요약] 검사 목적부터 대상, 비용까지 전혀 다릅니다. 종합검사는 훨씬 까다롭습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정기검사만 받으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종합검사 대상 차량은 따로 있으며, 두 검사 사이에는 명확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① 검사 목적:
정기검사는 주행 안전성 확인, 종합검사는 환경오염 방지가 중심입니다.
② 대상 차량:
정기검사는 모든 차량이 주기적으로 받는 검사이고, 종합검사는 대기관리권역 등록 + 노후차량 등 조건이 따릅니다.
③ 검사 항목:
정기검사는 등화, 조향, 브레이크 등 기초 점검 위주지만, 종합검사는 배출가스 수치 등 환경항목이 추가됩니다.
④ 검사 결과 반영:
정기검사는 즉시 합격/불합격 판단 후 종료되지만, 종합검사는 결과가 지자체에 통보되며 조치명령이 따를 수 있습니다.
⑤ 비용 차이:
정기검사: 평균 23,000 ~ 40,000원
종합검사: 평균 50,000 ~ 80,000원
요약하면, 종합검사는 검사 범위도 넓고 기준도 까다롭기 때문에 정기검사보다 훨씬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④ 검사 대상 확인법과 주의사항
[한줄 요약] 내가 종합검사 대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과태료와 재검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정기검사는 모든 차량이 받는 의무검사지만, 종합검사 대상 여부는 차량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음 경로를 통해 본인의 검사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TS 자동차민원 포털 (https://www.ecar.go.kr) 접속 후 차량번호 입력
- 교통안전공단 고객센터 1577-0990에 문의
- 모바일 자동차민원 앱 설치 후 검사안내 조회
특히 중고차 구매자는 차량 등록지에 따라 정기검사만 받아도 되는 차량이 종합검사 대상으로 바뀔 수 있으므로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검사기한은 생일 전후 31일 기준으로 자동 산정되며, 통지서를 못 받더라도 본인 책임이므로 정기적으로 검사일 확인이 필요합니다.
검사 기한을 넘기면 과태료 최대 30만 원 외에도 운행정지나 등록말소 같은 처분까지 받을 수 있으므로, 검사 대상 여부는 미리미리 확인해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정기냐 종합이냐, 기준을 아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두 검사 모두 법적으로 중요한 의무이지만, 그 목적과 대상은 확실히 다릅니다.
단순히 ‘검사 받았다’는 걸로 끝내지 말고 내가 어떤 검사 대상인지부터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불이익을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금 내 차량번호를 입력해 검사 대상과 기한을 바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