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해주는 암검진, 누가 받을 수 있나요? 대상자 기준 총정리
암검진, 병원에서만 받는 거 아닙니다.
정부가 국가 암 검진을 통해 6대 암에 대해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어요.
대상자가 되면 건강검진과는 별도로 암검진 통지서가 발송되고, 지정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5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누구일까요?
📌 목차
2025 국가 암검진 대상 요약표
암종 | 대상 연령 | 검진 주기 |
---|---|---|
위암 | 만 40세 이상 | 2년 1회 |
대장암 | 만 50세 이상 | 1년 1회 (분변잠혈검사) |
유방암 | 만 40세 이상 여성 | 2년 1회 |
자궁경부암 | 만 20세 이상 여성 | 2년 1회 |
간암 | 고위험군 (B/C형 간염, 간경변 등) | 6개월 1회 |
폐암 | 만 54~74세 고위험 흡연자 | 2년 1회 |
① 국가 암검진이란?
[한줄 요약] 6가지 주요 암에 대해 국가가 일정 주기로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국가 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등 국민 사망률이 높은 6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국가예산으로 비용을 지원하는 공공 의료제도입니다.
검진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이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연 1회 또는 2년 1회 주기로 검진 통지서를 발송합니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전액 무료,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위 50% 소득 이하는 본인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가입자도 일부 본인부담금으로 국가검진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암검진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연령’, ‘성별’, ‘위험군’ 기준을 만족해야 대상자가 됩니다.
② 6대 암검진 대상자 기준
[한줄 요약] 암 종류마다 연령, 성별, 흡연 여부 등 기준이 다르므로 꼭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 암검진은 암종별로 대상 기준이 서로 다릅니다.
아래는 2025년 기준으로 적용되는 주요 대상 조건입니다.
- 위암 – 만 40세 이상 남녀, 2년 주기
- 대장암 – 만 50세 이상 남녀, 매년 1회 (분변잠혈검사)
- 유방암 – 만 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자궁경부암 – 만 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간암 – B형 간염, C형 간염, 간경변증 등 고위험군 대상 / 6개월 주기
- 폐암 – 만 54세~74세 / 30년 이상 하루 한 갑 이상 흡연력 / 2년 주기
여기서 간암, 폐암은 일반 연령 기준만으로는 대상이 아닙니다. 반드시 질병 이력(간암) 또는 생활습관(폐암)이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만 58세 흡연자라도 흡연기간이 30년 미만이면 폐암검진 제외됩니다.
국가검진 통지서를 받았다면 해당 암검진도 포함되었는지 꼭 확인하고, 해당 연도에 검진을 받아야 다음 기회까지 공백이 생기지 않습니다.
③ 암검진 통지서 확인 방법
[한줄 요약] 암검진 대상자는 매년 우편 통지서를 받거나,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에게는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 통지서를 발송합니다.
해당 통지서는 보통 상반기(3~6월)에 발송되며, 이 안에 검진 항목, 대상자 이름, 수검 가능 병원이 함께 안내됩니다.
우편을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온라인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대상 여부 확인
- 건강iN 앱 또는 웹 – PC 및 모바일에서 대상자 정보 조회 가능
- 1577-1000 고객센터 전화 문의
통지서가 있어야 검진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병원 접수 시 신분증과 대상 여부만 확인되면 검진이 가능합니다.
검진기관은 암검진 지정 병·의원 중 본인이 선택할 수 있고, 지역별 병원 검색도 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우편이 없어도 걱정하지 말고 꼭 온라인으로 대상 확인하세요.
④ 주의사항과 검사비 부담 기준
[한줄 요약] 의료급여자와 저소득층은 무료, 일반 대상자는 일부 본인부담금이 있습니다.
국가 암검진은 전 국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대상자가 되었다면 기한 내 검진을 꼭 받아야 혜택을 놓치지 않습니다.
검사비는 대상자 유형에 따라 차등 부담됩니다.
- 의료급여 수급자 – 전액 무료
-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 무료
- 건강보험가입자 상위 50% – 10% 본인부담금 발생
예를 들어, 위내시경이 필요한 경우 공단 검진 시 10% 본인부담으로 2~3만 원 수준에서 수검이 가능합니다.
검진은 통상 12월 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연말로 갈수록 예약이 어려우므로 가급적 상반기 수검을 추천합니다.
주의할 점은, 한 번 수검한 항목은 해당 년도 내 재검진이 불가능하며, 결과는 약 2주 이내 개별 우편 또는 공단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건강검진과 암검진은 병원 선택과 시기가 각각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사전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암검진, 대상이면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암은 조기발견이 생명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암검진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조기 치료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대상자가 되었는데 검진을 받지 않는 건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셈일 수 있어요.
건강보험공단에서 통지서가 왔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정 병원 예약 후 빠르게 수검하세요.
암검진은 의무가 아니라 권리입니다. 하지만, 대상자라면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세요.